흉통 호흡곤란 마른기침 어지럼증 기흉 증상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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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ak488 2025. 4. 19. 12:00

기흉은 폐와 흉강 사이 공간에 공기가 유입되어 폐가 정상적으로 팽창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날카로운 흉통과 호흡 곤란을 유발합니다.

자연기흉은 주로 키가 크고 마른 젊은 남성에게서 잘 발생하고, 외상 또는 질병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기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곤란입니다.

흉통은 주로 한쪽 가슴에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며, 움직이거나 숨을 쉴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경미한 경우에도 답답함을 느끼지만, 기흉의 범위가 크거나 폐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른기침, 어지럼증, 심계항진(두근거림), 어깨나 등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기흉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특히 첫 기흉 이후 수개월 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한흉부외과학회: 자연기흉 환자의 30~40%가 1년 내 재발 경험

기흉의 치료는 기흉의 크기, 증상,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경미한 자연기흉의 경우 안정과 산소치료만으로도 자연적으로 공기가 흡수되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흉의 크기가 크거나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에는 흉관삽입술을 통해 공기를 배출시켜 폐를 재팽창시켜야 합니다.

재발이 잦거나 양측 기흉, 긴장성 기흉일 경우 수술적 치료(흉강경 수술, VATS)를 고려합니다. 수술 시에는 폐에 발생한 공기 누출 부위를 절제하고 흉막을 유착시키는 처치도 병행됩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흉 환자의 약 70%는 1회 이상 흉관 삽입 경험

기흉은 크게 자연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기흉은 폐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폐의 작은 기포(소기포, bulla)가 터지며 공기가 흉강 내로 빠져나와 발생합니다. 이차성 기흉은 폐기종,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기존 폐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또한, 흉부 외상, 흉강 내 시술(기관지내시경, 중심정맥관 삽입 등), 흉부 수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기흉 발생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로, 비흡연자에 비해 10배 이상 위험도가 높습니다.

📊 질병관리청: 전체 기흉 환자의 약 80%가 흡연 경력 보유

기흉은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금연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기흉 발생률과 재발률이 훨씬 높습니다. 또한 기흉 재발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격한 운동, 고공 또는 수중 활동(스쿠버다이빙 등)을 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폐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운동과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흉부 엑스레이 검진을 통해 기포 유무를 점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대한폐학회: 금연 후 기흉 재발률 50% 이상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