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 회색변 복부불쾌감 담도암 증상 조기진단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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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ak488 2025. 4. 19. 06:00

담도암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간내담관암과 간 외 담관암으로 나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단 당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간흡충 감염, 만성 담관염, 담석증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상당 부분 진행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이며,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짙은 갈색 소변과 연한 회색 변이 동반됩니다. 이외에도 복부 통증, 특히 오른쪽 상복부 불편감이나 통증이 나타나며, 가려움증, 피로감, 식욕 저하, 체중 감소가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즙 배출이 막히면 소화불량이나 간 수치 이상이 생기고, 담관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 대한간담췌외과학회: 담도암 환자의 70% 이상이 황달로 병원 내원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조기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에서 간기능 수치(AST, ALT, ALP, 빌리루빈)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종양표지자(CA 19-9, CEA)를 체크합니다. 영상 진단으로는 복부 초음파, CT, MRI, MRCP, ERCP 등이 활용됩니다.

특히 MRCP는 담관을 선명히 보여주어 담도 폐쇄 여부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필요시 내시경적 생검을 통한 확진도 시행됩니다. 간흡충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조기 검진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 국립암센터: 담도암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 약 40%

담도암의 치료는 병기, 암의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완치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며, 간 외 담관암은 담관 절제술과 림프절 절제가 시행되고, 간내담관암은 간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치료(젬시타빈+시스플라틴) 또는 방사선치료가 시행됩니다.

담도 폐쇄로 인해 황달이 심할 경우에는 스텐트 삽입술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의 병용치료도 시도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통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도 활발합니다.

📊 보건복지부: 담도암 수술 후 평균 생존 기간 30개월, 항암만 시행 시 11개월

담도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만성적인 염증 상태가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간흡충 감염은 담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민물고기를 덜 익혀 먹는 식습관으로 감염됩니다. 이외에도 만성 담관염, 담석증,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담관 낭종 등이 있습니다.

또한 B형·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질환과도 연관이 있으며, 흡연과 음주, 비만, 고지방식 등의 생활습관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만성 자극이 암세포로의 변이를 유도합니다.

📊 질병관리청: 담도암 환자의 약 15~20%는 간흡충 과거력 있음

담도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간흡충 감염 예방입니다.

이를 위해 민물고기, 회, 덜 익힌 생선 등을 피하고, 익혀 먹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담석증이나 담관염 등 담도계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고, B형·C형 간염의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필요합니다.

금연, 절주, 고지방 음식 섭취 줄이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담도암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의 경우, 6개월 간격의 초음파 및 혈액검사로 조기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대한소화기암학회: 고위험군 정기검진 시 담도암 조기 진단율 약 3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