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녹색분비물 가려움 소변통증 트리코모나스증 대표증상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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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ak488 2025. 4. 15. 21:55

트리코모나스증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라는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로, 주로 질, 요도, 전립선 등 생식기관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감염자의 약 70%가 무증상이며, 증상이 나타나면 비정상적인 분비물, 가려움,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증의 증상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여성은 질 분비물 증가, 악취, 외음부 가려움, 성교통,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거품이 섞인 황녹색 분비물은 트리코모나스의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남성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요도 분비물, 배뇨통, 고환 부위의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감염자가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파트너에게 전파되기 쉽다는 점이며, 장기간 방치하면 골반염, 불임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 트리코모나스 감염자의 70%가 무증상 상태에서 전파

트리코모나스증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며, 항원충제인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이나 티니다졸(Tinidazole)을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단회 복용 또는 1주일간의 복용으로 치료되며, 감염자의 성 파트너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성관계는 치료 완료 후 최소 일주일간 피해야 하며,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 완료 후 재검사를 권장합니다.

항생제 복용 중 음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하며, 자가 치료는 절대 금물입니다.

📊 WHO: 메트로니다졸 단회 복용 시 치료 성공률 92% 이상

트리코모나스증은 감염자의 체액이 생식기 점막에 접촉할 때 전염되며, 대부분 질 성교를 통해 감염됩니다.

구강성교나 항문성교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갖거나, 다수의 성 파트너와 관계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감염 확률이 높고, 재감염률 또한 높은 편입니다. 성병 경험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트리코모나스증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 CDC: 여성의 트리코모나스 감염 위험은 남성보다 2배 높음

트리코모나스증은 성관계에서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콘돔 사용이며, 파트너가 바뀔 때마다 정기적인 성병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관계 전 상대방과 건강 상태에 대해 개방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성병 이력이 있는 경우 정기 검진 간격을 짧게 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이상 검진을 권장합니다. 단순한 위생 관리만으로는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피임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건복지부: 콘돔 사용 시 트리코모나스 감염 예방률 85%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