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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銀杏)은 은행나무의 열매로, 고소한 맛과 은은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화합물이 풍부해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며, 뇌 건강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주요 효능
은행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화합물을 다량 함유해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혈관 내피 세포 기능을 개선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뇌혈류를 증가시켜 기억력 향상과 집중력 개선에 기여합니다.
또한 혈관 확장 작용으로 고혈압 예방 및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항염 작용으로 염증성 질환 완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유용합니다.
영양성분 (100g당)
은행은 100g당 약 182 kcal의 열량을 제공하며,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식이섬유와 비타민 A·C, 칼슘·철분·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건강 간식이나 보양식으로 적합합니다.
| 영양소 | 함량 |
|---|---|
| 열량 | 182 kcal |
| 탄수화물 | 35 g |
| 단백질 | 4.3 g |
| 지방 | 2.1 g |
| 식이섬유 | 1.5 g |
| 비타민 A | 87 IU |
| 비타민 C | 3 mg |
| 칼슘 | 11 mg |
| 철분 | 1.1 mg |
| 칼륨 | 308 mg |
손질법/세척법
생은행은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삶거나 볶아 조리해야 합니다.
껍질째 흐르는 물에 씻어 남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 쓴맛을 줄입니다.
끓는 물에 10분간 데친 후 껍질을 벗겨 속살만 취급하고, 기호에 따라 다시 한 번 데쳐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요리법 (4가지)
1) 은행죽: 삶은 은행을 곱게 갈아 쌀죽에 넣고 끓여 고소하고 부드러운 죽으로 즐깁니다.
2) 은행구이: 삶아 껍질 벗긴 은행을 소금과 올리브유에 볶아 간식 또는 반찬으로 활용합니다.
3) 은행밥: 밥물을 평소보다 약간 줄인 뒤 삶은 은행과 함께 밥을 지어 풍미 있는 영양밥으로 즐깁니다.
4) 은행조림: 간장·설탕·청주 양념에 은행을 졸여 달콤짭조름한 밑반찬으로 활용합니다.
보관법
생은행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1주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껍질을 벗긴 은행은 수분을 제거해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3일 이내에 사용하며, 장기 보관 시 냉동하여 2~3개월 보관 가능합니다.
부작용
은행에는 미신편(抗维生素 B6) 성분이 있어 과다 섭취 시 신경 독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30~50알 이내로 섭취량을 제한해야 하며, 만성 질환자나 임산부는 전문가와 상담 후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