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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뿌리채소로, 질산염과 베타레인 성분이 풍부해 혈압 조절과 혈류 개선에 탁월하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 해독을 돕고 피부 건강을 증진하며,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소화와 면역력 강화에도 이롭다.
주요효능
비트에 함유된 질산염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되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류를 개선한다.
베타레인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해 간 기능을 지원한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며 포만감을 유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기여하며,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영양성분
비트 100g당 열량 43kcal, 탄수화물 9.6g, 식이섬유 2.8g, 단백질 1.6g, 비타민C 4.9mg, 엽산 109μg, 칼륨 325mg, 철분 0.8mg이 함유되어 있다.
저칼로리이면서도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체내 수분 균형과 전해질 조절에 기여한다.
엽산과 철분은 혈액 생성과 세포 분열을 돕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안정화에 이바지한다.
영양소 | 함량 (100g당) | 주요 기능 |
---|---|---|
열량 | 43 kcal | 저칼로리 에너지 공급 |
식이섬유 | 2.8 g | 장운동 촉진·포만감 유지 |
엽산 | 109 μg | 세포 생성·혈액 합성 |
칼륨 | 325 mg | 혈압 조절·수분 균형 |
베타레인 | 약 100 mg | 항산화·간 해독 |
손질법/세척법
비트를 손질할 때는 먼저 단단하고 흠집 없는 뿌리를 선택한다.
솔이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겉면의 흙과 잔여물을 문질러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다.
껍질째 요리 시 물기 제거 후 바로 조리하며, 껍질을 벗길 경우 칼로 얇게 벗긴 뒤 즉시 물에 담가 색 변화를 방지한다.
요리법 (4가지)
1. 비트 샐러드: 삶은 비트를 얇게 썰어 올리브유·레몬즙·발사믹 드레싱과 견과류를 곁들여 상큼하게 즐긴다.
2. 비트 스무디: 삶은 비트와 바나나, 플레인 요거트를 블렌더에 넣어 갈아 영양 가득한 음료로 활용한다.
3. 비트 수프: 구운 비트와 감자, 양파를 곱게 갈아 크리미한 수프로 조리하고, 요거트나 크림을 곁들인다.
4. 비트 피클: 얇게 썬 비트를 식초·물·설탕·소금 절임액에 재워 새콤달콤한 반찬으로 활용한다.
보관법
비트를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채소 칸에 보관하면 5~10℃에서 2~3주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절단 후 남은 비트는 절단면을 랩으로 밀폐해 냉장 보관하며 3~4일 내에 사용한다.
삶은 비트는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5일 이내에 섭취한다.
부작용
비트에 포함된 옥살산은 결석 형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장 결석 환자는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한 자연적인 혈압 강하 작용으로 인해 저혈압 환자는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며, 섭취 후 소변이나 변이 붉게 변할 수 있으나 무해하니 당황하지 말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