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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봄동은 부드러운 잎과 아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배추과 채소로,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담백한 단맛과 은은한 단맛이 있어 샐러드, 겉절이,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봄나물입니다.
효능
봄동에는 비타민 C·베타카로틴·비타민 K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과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기여합니다.
또한 엽산과 철분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며, 칼슘과 마그네슘이 골격 강화와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피부 톤 개선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
봄동은 100g당 18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 2.2g이 포만감을 유지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비타민 C 30mg(50% DV)·비타민 K 40µg(33% DV)·베타카로틴 450µg이 항산화 및 혈액 응고 조절에 기여하며, 엽산 70µg(18% DV)은 세포 성장과 분열을 지원합니다.
칼륨 240mg(7% DV)은 혈압 조절을 돕고, 칼슘 45mg(5% DV)과 마그네슘 12mg(3% DV)은 뼈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성분 | 함량 (100g 당) | 일일영양비율(%) |
---|---|---|
열량 | 18 kcal | 1% |
탄수화물 | 3.0 g | 1% |
단백질 | 1.2 g | 2% |
지방 | 0.2 g | 0% |
식이섬유 | 2.2 g | 9% |
비타민 C | 30 mg | 50% |
비타민 K | 40 µg | 33% |
엽산 | 70 µg | 18% |
칼륨 | 240 mg | 7% |
칼슘 | 45 mg | 5% |
손질법/세척법
봄동은 먼저 겉잎의 상한 부분을 떼어내고, 속잎 사이에 낀 흙과 벌레를 손으로 털어냅니다.
잎을 한 장씩 분리해 찬물에 5분간 담가 불린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헹궈주세요.
특히 줄기 부분의 흙은 칼끝으로 살살 긁어 제거하고, 잎과 줄기 사이사이에 낀 물기를 체에 받쳐 충분히 빼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리법
1. 봄동겉절이: 손질한 봄동을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빼고 고춧가루·마늘·액젓·참기름으로 무쳐 즉석에서 즐깁니다.
2. 봄동된장국: 된장국 육수에 봄동을 넣고 끓여 단맛과 구수함이 어우러진 국물 요리를 완성합니다.
3. 봄동쌈: 겉절이나 밥을 봄동 잎에 싸서 쌈장과 곁들여 드시면 건강한 한 끼가 됩니다.
4. 봄동쌈밥샐러드: 삶은 봄동을 차갑게 식힌 뒤 올리브유·레몬즙 드레싱을 뿌려 샐러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보관법
봄동은 신선도가 쉽게 떨어지므로 손질하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로 감싸고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세요.
이때 잎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공기를 일부 제거하되 너무 꽉 막으면 숨이 막힐 수 있습니다.
2~3일 내 섭취를 권장하며, 장기간 보관하려면 데친 뒤 완전히 식힌 후 지퍼백에 소분해 냉동하면 최대 1개월 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봄동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식이섬유 과잉으로 복부 팽만감·가스 생성·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황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응고제 복용 중인 환자는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하세요.
알레르기 체질은 가려움·발진·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