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마비 어지럼증 구토 언어 시각장애 뇌경색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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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ak488 2025. 4. 17. 01:00

뇌경색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해당 부위에 혈류가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일종의 허혈성 뇌졸중으로,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뇌 손상과 신체 마비,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뇌경색은 발생 위치와 범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반신마비로, 얼굴 한쪽 또는 팔다리 한쪽이 갑자기 마비되거나 힘이 빠지는 현상입니다. 말을 더듬거나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시야가 흐릿해지는 시각장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증, 구토, 갑작스러운 균형 감각 상실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1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 대한뇌졸중학회: 뇌경색 환자의 72%가 반신마비 또는 언어장애로 응급실 내원

뇌경색 치료는 발병 후 가능한 한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며, 치료의 골든타임은 약 4.5시간 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로는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를 사용하거나, 혈관 내 수술로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기계적 혈전제거술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혈압과 혈당 조절, 탈수 방지, 뇌부종 억제를 위한 보존 치료가 함께 시행됩니다.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장기 복용하며, 식이요법과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재활치료가 필수적으로 병행됩니다.

📊 국립중앙의료원: 치료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 시 회복률 60% 이상

뇌경색은 대부분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혈전 형성이 원인입니다.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지면서 혈류가 차단되고, 이로 인해 혈전이 생기면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발생합니다. 또한 심방세동 등의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으로 이동해 막히는 색전성 뇌경색도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질환이 주요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가족력도 간접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뇌경색 환자의 80% 이상이 고혈압 또는 당뇨 보유

뇌경색 예방은 철저한 혈관 건강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첫째,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고 고혈압 환자는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둘째, 당뇨병이나 고지혈증도 뇌혈관을 좁히는 원인이 되므로 식단 조절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셋째, 흡연과 과음은 혈관 수축과 혈전 생성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절주해야 합니다.

넷째,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4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이상 뇌혈관 상태를 점검하는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 한국심뇌혈관질환학회: 운동·식단 관리 병행 시 뇌경색 발병률 약 55%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