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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증은 침샘 또는 침샘관(唾液腺管)에 침이 굳어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침샘 내 무기질 성분이 침샘관에서 응집되어 돌처럼 형성되며, 주로 턱 밑의 악하선에 많이 발생합니다.
침의 흐름이 막혀 부종이나 통증을 유발하며, 음식 섭취 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타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침샘 부위의 통증과 부기입니다.
침샘관이 결석으로 막히면 침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침샘이 팽창하면서 불쾌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식사 중 침 분비가 증가할 때 증상이 심해지며, 결석이 감염으로 이어지면 발열이나 화농성 분비물, 심한 통증도 나타납니다.
만성적인 경우에는 얼굴 한쪽이 반복적으로 붓거나 눌렀을 때 딱딱한 감촉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무증상일 수 있어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증상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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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통증 | 침 분비 시 통증 및 압박감 증가 |
침샘 부기 | 얼굴이나 턱 아래 부분이 붓는 현상 |
구강 건조 | 침 분비 장애로 인해 입안 건조 |
고름 배출 | 감염 동반 시 고름이 구강 내 배출됨 |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침샘결석 환자의 약 80%가 악하선에서 결석 발생
치료방법
타석증의 치료는 결석의 크기, 위치,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기가 작고 표면에 가까운 경우에는 입안에서 손으로 짜거나 마사지로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침 분비를 촉진하는 산성 식품(레몬, 사탕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결석이 큰 경우에는 외과적 제거 수술 또는 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술이 시행됩니다.
최근에는 침샘을 보존하는 내시경 수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수술 후에는 구강 관리와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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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 손가락으로 눌러 결석 배출 유도 |
약물 치료 | 항생제 또는 침 분비 촉진제 투여 |
내시경 수술 | 침샘관을 절개하지 않고 결석 제거 |
외과적 수술 | 결석이 크거나 깊은 경우 시행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타석증 수술 환자 중 약 70%가 내시경 치료로 해결
발병원인
타석증의 발병 원인은 침샘의 침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침의 구성성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특히 칼슘, 인산,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과도하게 농축될 경우 침샘관 내부에 침전물이 생기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 결석으로 변합니다. 수분 섭취 부족, 구강 건조증, 잦은 입호흡, 타액 흐름 장애, 구강 청결 부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약물 복용(항히스타민제, 항고혈압제 등)으로 인해 침 분비가 줄면서 결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복적인 염증이나 외상도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발병 요인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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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 침전 | 칼슘, 인산 등 침전물 형성 |
수분 부족 | 침 농축으로 결석 형성 용이 |
구강 건조 | 타액 분비 감소로 배출 지연 |
약물 복용 | 침샘 기능 억제하는 약제 영향 |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침샘결석 발생자의 60% 이상이 평소 구강건조증 호소
효과 있는 예방법
타석증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 1.5~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침샘관의 막힘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고, 구강 건조를 막기 위해 입호흡보다는 코 호흡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레몬, 자몽과 같은 산성 과일이나 무설탕 껌을 통해 침 분비를 유도하면 결석 형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 것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예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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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 | 침 농도 낮춰 결석 형성 방지 |
구강 청결 | 식후 양치 및 혀 세척 중요 |
침 분비 유도 | 산성 식품, 무설탕 껌 등 활용 |
정기 검진 | 초기 결석 조기 발견 및 제거 |
📊 국민건강보험공단: 물 2L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타석증 발생률 45% 낮음
관련질환
타석증은 주로 침샘 관련 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납니다.
만성 타액선염(침샘염)은 타석증과 함께 동반되기 쉬우며, 염증이 반복되면 침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침샘 분비 감소를 유발해 결석 형성 위험을 높입니다.
구강건조증, 구강 내 감염, 이하선염, 턱관절 질환 등도 함께 관리가 필요한 관련 질환입니다. 침샘이 반복적으로 막히고 염증이 생기면 낭종이나 농양이 생길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관련 질환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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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염 | 결석으로 침 배출 막혀 염증 유발 |
쇼그렌증후군 | 자가면역 질환으로 침샘 손상 |
구강건조증 | 타액 감소로 결석 형성 용이 |
턱관절장애 | 침샘 부위 불편감과 동반 가능 |
📊 대한구강내과학회: 타석증 환자의 35%가 침샘염 또는 구강건조증 병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