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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감기 기침 콧물 미열 발작성 증상 백일해 치료
유사감기 기침 콧물 미열 발작성 증상 백일해 치료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적인 기침이 수주 이상 지속되며 신생아와 고령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

 

백일해는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기침, 콧물, 미열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약 1~2주 후 심한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됩니다.

 

기침이 연속적으로 나오다가 숨을 들이쉴 때 "흠-흠-" 하는 특유의 고음성 소리가 나고, 기침 후 구토나 안면 창백, 청색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발작성 기침은 특히 밤에 심해지며 4~6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거나 기침만 지속되지만, 유아와 고령자에게는 폐렴, 경련, 뇌손상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 특징
초기 기침 감기와 유사한 증상, 미열 동반
발작성 기침 숨이 막힐 정도로 연속적 기침
흡기성 쇳소리 기침 후 숨 들이쉴 때 나는 소리
기침 후 구토 소아에서 흔하게 동반

📊 질병관리청: 백일해 환자의 85% 이상이 발작성 기침과 호흡곤란을 동반

 

치료방법

 

백일해는 항생제를 통해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의 진행을 줄이고 전염성도 낮출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등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5~14일간 처방됩니다. 치료는 증상이 나타난 지 3주 이내에 시작해야 효과가 좋으며, 가족이나 밀접 접촉자에게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도 고려됩니다.

 

기침이 심할 경우 기침 억제제나 산소 치료, 수분 공급이 함께 시행되며, 영유아는 경우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설명
항생제 치료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5~14일
조기 투약 발병 3주 이내 치료 시 효과적
보조 치료 수분, 영양, 기침 억제 등
접촉자 예방 가족 등에게 예방적 항생제 제공

📊 대한의사협회: 조기 항생제 투여 시 전염성 90% 이상 감소

 

예방접종

 

백일해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소아는 DTaP 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복합백신)을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만 4~6세에 총 5회 접종하며, 이후 청소년과 성인은 Tdap 백신을 10년 주기로 추가 접종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매 임신 시마다 27~36주 사이에 Tdap을 접종받아 신생아에게 항체를 전달해야 합니다. 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은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전파자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요구됩니다.

백신명 접종 대상 및 시기
DTaP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
Tdap 만 11세 이상 10년마다 1회
임산부 Tdap 매 임신마다 27~36주 접종 권장
접촉자 예방접종 미접종자 동시 노출 시 접종 권장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으로 백일해 발생률 92% 이상 감소 효과

 

전염성

 

백일해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 비말로 쉽게 퍼지며, 밀접 접촉 시 전염 확률이 80%에 달합니다. 특히 기침이 시작되기 전의 잠복기(7~10일)에도 전파가 가능하고, 증상 초기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조기 격리가 중요합니다.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5일까지는 격리하며, 가정 내 감염 예방을 위해 가족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도 항생제나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염 경로 특징
비말 전파 기침, 재채기 통한 감염
접촉 감염 손-코-입 통한 전파 가능
잠복기 감염 기침 시작 전에도 전염력 있음
가족 내 감염 동거인에게 전염률 매우 높음

📊 WHO: 백일해 전염성은 홍역 다음으로 강한 감염병 중 하나

 

위험성

 

백일해는 특히 신생아와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호흡 정지, 폐렴, 경련, 뇌병변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백일해로 인한 유아 사망률은 높습니다. 국내외 보고에 따르면,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백일해 합병증 발생률이 60% 이상이며, 이 중 약 1~2%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 역시 폐렴, 신부전 등 2차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조기 진단이 필수입니다.

위험 대상 합병증
6개월 미만 유아 폐렴, 경련, 뇌손상
고령자 호흡부전, 폐렴
면역저하자 중증 감염 위험 증가
미접종자 감염 시 중증 가능성 ↑

📊 미국 CDC: 백일해 사망자의 80% 이상이 2개월 미만 미접종 영아

 

백일해는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지만, 감염 시 고위험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격리 및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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