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옆구리 통증 복통 증상 맹장염 충수염 치료

오른쪽 아랫배 옆구리 통증 복통 증상 맹장염 충수염 치료

 

 

 

맹장염은 충수돌기(맹장의 부속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질환으로, 복통의 대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방치 시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수술이 중요합니다.

 

증상

 

맹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명치나 배꼽 주변이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오른쪽 하복부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 외에도 구역질, 구토, 미열, 식욕부진, 배변 습관 변화(설사 또는 변비)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를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느껴지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면 맹장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24~48시간 이상 지속되면 응급실 방문이 권장됩니다.

증상	특징
복통	배꼽 →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
식욕부진	초기부터 흔하게 나타남
구역·구토	복통 동반 시 주의
열	37~38도 가량의 미열

📊 통계: 대한소화기학회에 따르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성인 중 약 6~8%는 맹장염으로 최종 진단됩니다.

 

원인

 

맹장염은 충수돌기 내부가 막혀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분변, 이물질, 림프조직 비대 등으로 충수가 막히면서 세균이 증식해 염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감염,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 불균형도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기생충이나 종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10~3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고, 계절 변화(초여름, 초가을)에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	내용
충수 폐쇄	분변, 림프조직 비대 등
세균 증식	막힌 충수 내 세균 번식
유전 요인	가족력 있는 경우 위험 증가
계절성	초여름·초가을에 증가

📊 통계: 미국 NIH에 따르면 전체 맹장염의 약 60~70%는 충수 폐쇄에 의해 발생하며, 그중 분변 폐쇄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수술

 

맹장염의 치료는 대부분 충수절제술이라는 수술로 이루어집니다.

 

수술은 급성 염증이 악화되기 전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며, 복강경 수술이 일반적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감염 위험도 낮습니다.

 

경우에 따라 개복수술이 시행되기도 하며, 충수염이 터지기 전과 후에 따라 수술 방식과 회복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전에는 금식과 항생제 투여가,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의 입원과 회복이 필요합니다.

수술 종류	설명
복강경 수술	작은 절개, 빠른 회복
개복 수술	염증 심하거나 터진 경우
항생제 병행	초기 염증 억제 및 감염 예방
입원 기간	대개 2~5일

📊 통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맹장염 환자의 90% 이상이 복강경 수술을 선택하며, 수술 후 평균 입원 기간은 3.2일입니다.

 

자가진단

 

맹장염은 초기에 다른 소화기 질환과 증상이 유사해 자가진단이 어렵지만, 통증 위치와 양상, 동반 증상을 관찰하면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꼽 주변 통증이 시작되어 수 시간 내에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며, 손으로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있거나, 기침하거나 걷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 저하와 미열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 검사가 필요합니다.

자가진단 항목	해당 여부
배꼽→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는 통증
눌렀을 때 통증 증가
식욕 감소와 미열 동반
걷거나 기침할 때 통증
구역질, 메스꺼움

📊 통계: 응급의학회 발표에 따르면, 위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CT 검사 시 맹장염 진단 확률이 약 80%에 달합니다.

 

회복기간

 

맹장염 수술 후 회복기간은 수술 방식과 염증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의 경우 3~5일 입원 후 퇴원, 1~2주 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개복수술을 시행했거나 맹장이 터졌던 경우 회복이 더디며, 회복에 2~4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초기에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수술 부위를 청결히 유지하며,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황	회복기간
복강경 수술	1~2주
개복 수술	2~4주
맹장 파열	3~5주 이상
경증 수술	3~5일 내 퇴원

📊 통계: 국내 주요 병원 분석 결과, 전체 맹장 수술 환자의 70%는 1주 내에 통증과 이동이 가능하며, 중증의 경우 회복 기간이 평균 19일로 연장됩니다.

 

식사 가능 시기

 

맹장 수술 후 식사 재개는 수술 직후 상태와 회복 속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통 수술 다음 날부터 물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시작하며, 복통이나 복부 팽만이 없으면 일반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맹장이 터졌거나 복막염이 동반된 경우, 장운동이 회복된 이후(보통 2~3일 후)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단계	식사 지침
1일차	금식 또는 수분 공급
2일차	미음, 죽 등 유동식
3일차 이후	일반식 가능 (증상 없을 시)
장기 회복 시	섬유질 적은 식사 우선

📊 통계: 서울 주요 대학병원 조사에 따르면, 복강경 수술 환자의 85%는 수술 후 48시간 이내 식사 재개가 가능하며, 복부 불편감이 적은 경우 일반식까지 3~4일 내 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