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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봄철 신선한 햇양파로,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풍미가 특징인 대표 채소입니다.
비타민 C와 황화합물,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국·볶음·조림·생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효능
양파에는 황화알릴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풍부한 퀘르세틴 계열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과 노화를 억제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면역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감염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합니다.
영양성분
양파 100g당 열량은 약 40kcal로 낮은 편이며, 탄수화물 9.3g, 단백질 1.1g, 지방 0.1g, 식이섬유 1.7g이 포함되어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적습니다.
비타민 C 7.4mg, 엽산 19μg, 칼륨 146mg이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와 혈압 조절에 기여하고, 퀘르세틴이 항염 및 항알레르기 작용도 지원합니다.
| 영양소 | 함량 (100g) |
|---|---|
| 열량 | 40 kcal |
| 탄수화물 | 9.3 g |
| 단백질 | 1.1 g |
| 지방 | 0.1 g |
| 식이섬유 | 1.7 g |
| 비타민C | 7.4 mg |
| 엽산 | 19 μg |
| 칼륨 | 146 mg |
| 퀘르세틴 | 25 mg |
손질법/세척법
양파를 손질할 때는 겉껍질과 뿌리 부분을 칼로 자르고, 위쪽 꼭지도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흙먼지를 제거한 뒤, 껍질이 매끄럽게 벗겨지도록 한 겹씩 떼어냅니다.
남은 껍질이나 끈적임이 있으면 칼끝으로 살짝 긁어 제거하고, 손질 후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흡수하면 조리 준비가 완료됩니다.
요리법 (4가지)
1) 양파조림: 납작하게 자른 양파를 간장·설탕·물엿·물에 졸여 달콤짭짤한 밑반찬을 만듭니다.
2) 양파링 튀김: 링 모양으로 썬 양파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 칩 또는 안주로 즐깁니다.
3) 양파생채: 얇게 채썬 양파에 소금·식초·설탕·참기름·통깨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쳐 상큼한 반찬으로 활용합니다.
4) 양파국: 멸치·다시마 육수에 양파와 두부, 대파를 넣고 끓여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 요리를 완성합니다.
보관법
양파는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상온(10~15℃)에서 보관해야 싹이 트지 않습니다.
망 또는 그물망에 담아 걸어두면 습기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자른 양파는 남은 부분을 랩으로 밀봉해 냉장 보관(4℃)하고 2일 이내에 사용해야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부작용
양파에는 황화합물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위장 자극이나 가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날것으로 먹으면 눈물이 나거나 매운맛으로 인한 구토감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민감한 체질은 익혀서 섭취하거나 소량부터 시작해 적정량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