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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봄철 수확된 햇당근으로,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생으로도, 익혀서도 활용도가 높아 샐러드·볶음·스튜·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한 영양 만점 채소입니다.
주요효능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시력 보호와 야맹증 예방에 기여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고, 비타민C와 칼륨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이 세포 손상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영양성분
당근 100g당 열량은 약 41kcal로 낮지만 베타카로틴 8285μg, 식이섬유 2.8g, 비타민C 5.9mg이 풍부해 눈 건강과 면역력에 기여합니다.
탄수화물 9.6g, 단백질 0.9g, 지방 0.2g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며 칼륨 320mg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영양소 | 함량 (100g) |
---|---|
열량 | 41 kcal |
탄수화물 | 9.6 g |
단백질 | 0.9 g |
지방 | 0.2 g |
식이섬유 | 2.8 g |
베타카로틴 | 8285 μg |
비타민C | 5.9 mg |
칼륨 | 320 mg |
손질법/세척법
당근의 껍질에는 흙과 미세한 농약 잔류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솔이나 브러시로 부드럽게 문질러 씻습니다.
껍질째 사용해도 되지만 껍질의 식감이 거슬리면 필러로 얇게 벗겨냅니다.
얼룩진 부분이나 싹이 난 부분은 칼끝으로 도려내고, 흐르는 물에 2~3회 헹궈 물기를 제거한 뒤 조리에 사용합니다.
요리법 (4가지)
1) 생채 샐러드: 채썬 당근에 레몬즙·올리브유·소금으로 간을 하고 견과류를 뿌려 상큼하게 즐깁니다.
2) 당근 볶음: 다진 마늘과 기름을 두른 팬에 당근을 넣고 소금·후추로 간해 아삭하게 볶아 반찬으로 활용합니다.
3) 스튜: 큼직하게 썬 당근을 양파·감자·고기와 함께 토마토소스 혹은 육수에 넣고 푹 끓여 깊은 맛을 냅니다.
4) 당근 주스: 당근과 사과, 생강을 함께 착즙해 면역력 강화와 해독 작용에 좋은 건강 음료로 마십니다.
보관법
손질한 당근은 물기를 제거해 키친타월로 감싼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4℃)합니다.
당근은 습기에 약하므로 키친타월을 자주 교체해 습기를 흡수하면 2주가량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 시 껍질째 깨끗이 세척 후 건조해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3개월까지 활용 가능합니다.
부작용
당근에는 카로틴이 많아 과다 섭취 시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카로티노이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식 시 일부 소화가 어려울 수 있어 위장에 민감한 경우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입술 붓기나 가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