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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은 위 점막이 헐어 상처가 생기는 소화기 질환으로, 통증과 소화불량을 유발하며 조기 치료를 통해 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위궤양의 대표 증상은 상복부 통증으로, 주로 식사 전후에 통증이 느껴지며 공복 시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 외에도 속 쓰림, 구토, 메스꺼움,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출혈로 인해 흑색 변(검은색 대변)이나 구토 시 혈액이 섞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가벼워 감기나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위내시경을 통한 진단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증상 | 특징 |
---|---|
상복부 통증 | 공복 시 통증 심화 |
속쓰림/메스꺼움 | 소화 불량과 유사 |
체중 감소 | 식욕 저하와 영양 흡수 저하 |
흑색변/출혈 | 위 출혈의 징후 |
원인
위궤양의 주요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과다 복용입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위 점막을 약화시켜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헬리코박터균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보균 중이며, 국내 위궤양 환자의 약 70% 이상이 이 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NSAIDs를 복용하는 경우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점막 보호 기능이 약화되어 궤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원인 | 설명 |
---|---|
헬리코박터균 | 점막 손상 유발, 위산과 반응 |
진통제 남용 | NSAIDs 과다 복용 |
스트레스 | 위산 분비 촉진, 위장 기능 저하 |
흡연/음주 | 위 점막 보호 기능 약화 |
치료방법
위궤양 치료는 약물 요법이 기본이며,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에 따라 항생제 치료가 병행됩니다.
대표적인 약물은 제산제, 위산 분비 억제제(PPI), 위점막 보호제 등이 있으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2~8주간 복용이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일 경우에는 항생제를 포함한 1~2주간의 제균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 내용 |
---|---|
PPI 약물 | 위산 분비 억제, 증상 완화 |
항생제 치료 | 헬리코박터 제균 목적 |
점막 보호제 | 상처 회복 촉진 |
생활습관 개선 | 재발 방지 필수 |
식단
위궤양 환자에게는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 커피, 술, 탄산음료는 피하고, 부드러운 죽, 삶은 채소, 살코기, 바나나, 감자 등이 추천됩니다. 식사는 하루 3끼보다 4~5끼 소량씩 나눠 먹는 것이 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천천히 걷는 것도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단 조절은 증상 호전과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추천 음식 | 주의 음식 |
---|---|
흰죽, 감자, 바나나 | 매운 음식, 튀김 |
삶은 야채, 살코기 | 카페인, 알코올 |
두부, 유제품 | 탄산음료, 장시간 공복 |
위암과 차이
위궤양과 위암은 증상이 유사해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나, 원인과 병의 진행 방식, 치료 방법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위궤양은 주로 헬리코박터균, 약물,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며, 궤양 부위는 회복이 가능하고 치료에 반응이 빠릅니다. 반면 위암은 비정상 세포의 증식으로 발생하며, 궤양과 달리 조직이 침윤되고 전이될 가능성이 큽니다.
위암은 무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40세 이상 성인은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수입니다.
구분 | 위궤양 | 위암 |
---|---|---|
주요 원인 | 헬리코박터, 약물 | 세포 돌연변이 |
증상 | 복통, 속쓰림 | 초기 무증상도 있음 |
진단 방법 | 내시경 | 내시경 + 조직검사 |
치료 반응 | 약물 치료로 회복 가능 | 수술, 항암치료 병행 |
위궤양은 흔하지만 방치할 경우 출혈이나 천공, 드물게는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 식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위 통증이나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