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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더덕순은 더덕나무의 어린 새순으로, 특유의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며 영양이 풍부한 봄나물입니다.
식이섬유·사포닌·비타민·미네랄이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무침·구이·튀김·전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요효능
더덕순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항염·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기능을 증진합니다.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와 장내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칼슘·칼륨·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골격 강화와 혈압 조절을 돕습니다.
또한 사포닌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 및 체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영양성분
더덕순은 100g당 28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 3.2g이 포함되어 포만감을 유지하고 장 건강을 돕습니다.
비타민 C 10mg(17% DV)과 비타민 E 1.2mg(10% DV)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칼슘 35mg(4% DV)과 칼륨 250mg(7% DV)은 뼈와 심혈관 건강에 기여합니다.
사포닌 50mg은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성분 | 함량 (100g 당) | 일일영양비율(%) |
---|---|---|
열량 | 28 kcal | 1% |
탄수화물 | 5.8 g | 2% |
단백질 | 1.1 g | 2% |
지방 | 0.2 g | 0% |
식이섬유 | 3.2 g | 13% |
비타민 C | 10 mg | 17% |
비타민 E | 1.2 mg | 10% |
칼슘 | 35 mg | 4% |
칼륨 | 250 mg | 7% |
사포닌 | 50 mg | – |
손질법/세척법
더덕순 손질 시 줄기 하단의 굵은 부분을 잘라내고 부드러운 새순만 준비합니다.
찬물에 5분간 담가 이물질과 벌레를 불린 뒤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헹굽니다.
특히 줄기 사이와 잎 밑면의 잔여물은 부드러운 솔이나 칼끝으로 제거하고,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면 조리 시 식감이 살아납니다.
요리법
1. 더덕순 무침: 데친 더덕순에 고추장·식초·설탕·참기름·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새콤달콤하게 즐깁니다.
2. 더덕순 구이: 소금·후추로 간한 더덕순을 올리브유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 고소함을 살립니다.
3. 더덕순 튀김: 더덕순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 간식 또는 안주로 활용합니다.
4. 더덕순 전: 반죽에 더덕순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부쳐 은은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즐기세요.
보관법
더덕순은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므로 손질 후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하고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세요.
공기를 일부 제거해 수분 증발을 막고, 2~3일 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살짝 데친 뒤 완전히 식혀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최대 1개월 이내 사용 가능합니다.
부작용
더덕순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사포닌 과잉으로 속쓰림·구역감·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발진·가려움·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처음 섭취 시 소량부터 시작하고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