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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역취는 부드러운 잎과 은은한 해조향이 특징인 제철 산채로,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낮은 열량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을 지원하며, 무침·전·국·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합니다.
주요효능
미역취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 세포 활성화를 돕습니다.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지원해 혈압 조절에 기여하며,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해 세포 재생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영양성분
미역취 100g당 열량은 약 30kcal로 낮고 수분이 88% 이상입니다.
비타민 C 28mg(31%), 식이섬유 2.4g(9%), 칼륨 320mg(16%), 칼슘 55mg(6%), 엽산 20µg(5%) 등이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가능합니다.
| 영양소 | 함량 (100g) | 일일 권장량 대비 |
|---|---|---|
| 비타민 C | 28 mg | 31% |
| 식이섬유 | 2.4 g | 9% |
| 칼륨 | 320 mg | 16% |
| 칼슘 | 55 mg | 6% |
| 엽산 | 20 µg | 5% |
손질법/세척법
미역취는 먼저 줄기 끝의 질긴 부분을 손으로 꺾어 제거하고, 잎사귀를 한 장씩 펼쳐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잎 사이에 남은 흙과 이물질은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제거하고, 소금물(물 1L당 소금 1큰술)에 3분간 담가 농약 잔류를 제거합니다.
이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물기를 털거나 체반에 받쳐 완전히 제거합니다.
요리법 (4가지)
1. 미역취무침: 데친 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고추장, 설탕, 식초, 참기름으로 버무려 새콤달콤하게 무칩니다.
2. 미역취전: 잘게 썬 미역취를 부침가루와 계란을 섞어 반죽 후 노릇하게 부쳐 쌉싸름한 전으로 즐깁니다.
3. 미역취샐러드: 생잎을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후추로 간단히 버무리고 견과류를 토핑해 가벼운 샐러드로 활용합니다.
4. 미역취된장국: 된장국에 손질한 미역취를 넣어 은은한 해조향이 배인 국물 요리로 즐깁니다.
보관법
신선한 미역취는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낸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면 5~7일간 아삭함을 유지합니다.
손질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 종이타월에 싸 보관하며, 데친 잎은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 시 최대 1개월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부작용
미역취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식이섬유 과잉으로 복부 팽만감과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오드 함량이 높아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는 생식보다 가열 조리 후 섭취를 권장하며,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처음 섭취 시 소량으로 시작하고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