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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봄철 햇감자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탄수화물과 비타민C가 풍부해 에너지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찜·튀김·구이·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다용도 식재료입니다.
주요효능
감자에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으로 빠른 에너지 공급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유지해 다이어트 식단에도 활용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회복과 콜라겐 합성에 기여하며, 칼륨 성분이 혈압 조절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세포 손상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합니다.
영양성분
감자 100g당 열량은 약 77kcal로 낮은 편이며, 탄수화물 17.5g, 단백질 2.0g, 지방 0.1g이 포함되어 균형 잡힌 에너지원입니다.
식이섬유 2.2g이 장 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비타민C 19mg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기여합니다.
칼륨 425mg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철분 0.8mg이 혈액 생성과 산소 운반에도 긍정적입니다.
| 영양소 | 함량 (100g) |
|---|---|
| 열량 | 77 kcal |
| 탄수화물 | 17.5 g |
| 단백질 | 2.0 g |
| 지방 | 0.1 g |
| 식이섬유 | 2.2 g |
| 비타민C | 19 mg |
| 칼륨 | 425 mg |
| 철분 | 0.8 mg |
손질법/세척법
봄철 감자는 껍질이 연해 흙이 잘 묻으므로 먼저 솔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표면의 흙을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굴곡진 부위를 중심으로 2~3회 부드럽게 문질러 씻은 뒤, 껍질이 얇은 햇감자는 껍질 채 사용해도 좋습니다.
흠집이 있거나 싹이 튼 부분은 칼로 제거하고,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보관과 조리에 준비합니다.
요리법 (4가지)
1) 감자찜: 껍질째 깨끗이 씻은 감자를 찜기에 넣고 20분간 쪄 부드러운 식감을 즐깁니다.
2) 감자튀김: 큐브 모양으로 썬 감자를 전분물에 담갔다 물기를 제거한 뒤 기름에 노릇하게 튀깁니다.
3) 구이: 두툼하게 슬라이스한 감자에 올리브유와 허브, 소금을 뿌려 오븐에 180℃로 25분간 구워 감칠맛을 살립니다.
4) 조림: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 간장·설탕·물엿·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에 졸여 달콤짭조름한 반찬으로 활용합니다.
보관법
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싹이 트지 않습니다.
신문지로 감싸 통풍이 잘 되는 바구니나 종이상자에 담아 상온(10~15℃)에서 보관하며, 냉장고에 둘 경우 수분이 증발해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장기 보관이 필요할 때는 김치냉장고나 서늘한 지하실 등에 두어 최대 2개월까지 저장 가능합니다.
부작용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 성분이 소량 포함되어 있어 녹색빛을 띠거나 싹이 튼 부위는 제거해야 합니다.
솔라닌 과다 섭취 시 두통·구토·설사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감자 섭취 후 체내 수분 배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감자튀김 등 과다 조리유 섭취는 열량 과잉을 초래하므로 적당량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