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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부드러운 과육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여름채소로, 저칼로리에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비타민 C·B군과 칼륨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전, 볶음, 조림, 국물 요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주요효능
애호박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며, 비타민 C와 B군이 면역 세포 기능을 지원해 감염 예방에 기여한다.
저열량으로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다.
영양성분 (100g 당)
애호박 100g당에는 17kcal의 낮은 열량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균형 있게 들어있다.
식이섬유 1.1g, 비타민 C 18mg, 칼륨 261mg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6와 엽산, 마그네슘도 소량 포함되어 있어 전반적인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준다.
영양소 | 함량 |
---|---|
열량 | 17 kcal |
탄수화물 | 3.3 g |
단백질 | 1.2 g |
지방 | 0.2 g |
식이섬유 | 1.1 g |
칼륨 | 261 mg |
비타민 C | 18 mg |
비타민 B6 | 0.1 mg |
엽산 | 24 μg |
손질법/세척법
애호박은 먼저 앞뒤 꼭지를 잘라내고 깨끗이 헹군다.
필요에 따라 껍질째 사용하지만, 표면이 거칠면 칼로 얇게 벗긴다.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절임이 필요한 요리에는 길이로 반 자른 뒤 소금을 뿌려 5분간 절여 사용하면 수분과 쓴맛이 조절된다.
요리법 (4가지)
1. 애호박전: 얇게 썬 애호박에 부침가루와 계란옷을 입혀 노릇하게 부치면 고소한 전이 완성된다.
2. 애호박볶음: 어슷 썬 애호박을 양파, 당근과 함께 간장·다진 마늘로 빠르게 볶아 아삭한 반찬으로 즐긴다.
3. 호박찌개: 애호박을 큐브 모양으로 썰어 된장이나 고추장 육수에 넣고 끓여 구수한 국물 요리를 만든다.
4. 애호박 샐러드: 얇게 채 썬 애호박을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 제거 후 올리브유·레몬즙 드레싱과 버무려 상큼하게 즐긴다.
보관법
애호박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플라스틱 봉투에 담아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한다.
이 방법으로 1주일가량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손질 후에는 랩으로 단단히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2~3일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
애호박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식이섬유 과잉으로 배변 과다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민감 체질에서는 생으로 섭취 시 위장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소량으로 먼저 시험한 뒤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