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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샐러리는 아삭한 식감과 상쾌한 향을 지닌 대표 봄나물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좋으며, 비타민·미네랄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기여합니다.
효능
샐러리에 들어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과 장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며,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조절하며,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막아 면역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또한 샐러리 특유의 아피제닌 성분은 염증 완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 예방에도 긍정적입니다.
영양성분
샐러리는 100g당 16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다량의 식이섬유(1.6g)가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장 건강을 돕습니다.
비타민 C(3.1mg)와 비타민 K가 풍부해 면역 기능과 혈액 응고를 조절하며, 엽산은 세포 성장과 분열을 지원합니다. 칼륨(260mg)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기여하며,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와 근육 기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아피제닌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은 세포 손상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성분 | 함량 (100g 기준) | 일일 영양성분비율(%) |
---|---|---|
열량 | 16 kcal | 1% |
탄수화물 | 3.0 g | 1% |
단백질 | 0.7 g | 1% |
지방 | 0.2 g | 0% |
식이섬유 | 1.6 g | 6% |
비타민 C | 3.1 mg | 5% |
비타민 K | 29.3 µg | 24% |
칼륨 | 260 mg | 7% |
칼슘 | 40 mg | 4% |
손질법/세척법
샐러리를 구입한 후 줄기와 잎을 분리합니다.
줄기는 결 반대 방향으로 칼집을 내어 섬유질을 제거하거나 얇게 깎아 냅니다. 큰 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줄기와 잎 모두 찬물에 담가 5분간 불려 흙과 벌레를 제거합니다.
특히 줄기 끝부분의 거친 부분은 칼끝으로 긁어내고, 찬물로 여러 번 헹궈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한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사용하세요. 깔끔한 손질법으로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리법
샐러리는 생으로 샐러드에 활용하거나, 스틱 형태로 잘라 디핑 소스와 곁들여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살짝 데쳐 스프나 찜에 넣으면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더하며, 볶음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올리브유와 마늘을 볶다가 샐러리를 넣고 소금·후추로 간해 간단한 볶음 반찬으로 활용하거나, 닭고기·새우 등 해산물과 함께 스튜에 넣으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주스나 스무디에 넣어도 상큼함을 더해 줍니다.
보관법
샐러리는 신선도가 쉽게 떨어지므로 구입 후 물에 담가 보관하거나 종이 타월로 감싼 뒤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합니다.
줄기를 아래로 세워 물을 약간 채운 유리병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관 중 물은 2~3일마다 교체하고, 물에 오래 담그면 영양분이 빠질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하세요.
장기간 보관하려면 데친 뒤 완전히 식혀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1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합니다.
부작용
샐러리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소화 불량과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아 과도한 섭취는 가스 생성과 복부 팽만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샐러리에 포함된 쿠마린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진·가려움·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이뇨 효과가 있어 체내 수분 배출이 빠를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자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