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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달개비는 연한 줄기와 부드러운 잎이 식용 가능한 들나물로, 특유의 상큼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나물 무침·국·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효능
달개비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과 장내 독소 배출을 돕습니다.
비타민 C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며, 베타카로틴이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기여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K가 골밀도 유지 및 혈액 응고 조절에 도움을 주며, 이뇨 작용으로 몸속 부종 제거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합니다.
영양성분
달개비는 100g당 19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식이섬유 2.1g, 비타민 C 27mg,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칼슘 120mg과 철분 1.2mg은 골밀도 유지와 빈혈 예방에 기여하며, 칼륨 280mg은 나트륨 배출로 혈압 조절을 돕습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조직 재생에 필수적이며,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종합적인 건강 증진에 이바지합니다.
| 성분 | 함량 (100g 당) | 일일 영양성분비율(%) |
|---|---|---|
| 열량 | 19 kcal | 1% |
| 탄수화물 | 3.3 g | 1% |
| 단백질 | 2.6 g | 5% |
| 지방 | 0.4 g | 1% |
| 식이섬유 | 2.1 g | 8% |
| 비타민 C | 27 mg | 45% |
| 칼슘 | 120 mg | 12% |
| 철분 | 1.2 mg | 7% |
| 칼륨 | 280 mg | 8% |
손질법/세척법
달개비를 구입한 후 뿌리 부분의 흙을 가볍게 털어내고 잎과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찬물에 5분간 담가 흙과 벌레를 불린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헹굽니다. 특히 줄기 사이사이 남은 흙은 칼끝으로 살살 긁어 제거하고, 체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빼야 조리 시 질감이 살아납니다.
요리법
달개비 나물 무침은 데친 달개비에 참기름·간장·다진 마늘·깨소금을 넣어 버무리면 간단히 완성됩니다.
된장국이나 맑은 국에 넣으면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주며, 달개비 전은 달걀물과 부침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부쳐냅니다.
밥 위에 올려 비빔밥 재료로 활용하거나 파스타·리소토에 곁들여 봄철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관법
달개비는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므로 구입 후 키친타월로 감싼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하세요.
지퍼백 안 공기를 최대한 제거하면 수분 증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2~3일 내 섭취가 권장되며, 장기간 보관 시 살짝 데친 후 완전히 식혀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1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달개비는 대체로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식이섬유 과잉으로 복통·설사·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발진·가려움·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고, 위장 예민자는 소량부터 섭취량을 조절하세요.
또한 이뇨 효과가 강해 탈수 위험이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