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토란은 뿌리줄기로 식이섬유와 전분이 풍부하며 혈당 조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비타민C와 칼륨이 함유되어 혈압 조절과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주요효능
토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전분과 복합 탄수화물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조절해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준다.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은 세포 손상을 줄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저칼로리 식재료로 체중 조절 중인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영양성분
영양소 | 100g당 함량 | 단위 |
---|---|---|
열량 | 60 | kcal |
탄수화물 | 13 | g |
단백질 | 1.5 | g |
식이섬유 | 4 | g |
칼륨 | 500 | mg |
비타민C | 4 | mg |
손질법/세척법
토란은 껍질을 벗길 때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칼로 윗부분을 얇게 제거한다.
깐 토란은 묽은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 떫은맛과 점액질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다.
이후 물기를 빼고 용도에 맞게 두께를 조절해 썰어 사용하면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
껍질 제거 후 즉시 사용하지 않을 땐 물에 담가 갈변을 막는다.
요리법(4가지)
1. 토란 무침: 삶은 토란을 얇게 썰어 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양념에 버무려 새콤달콤하게 즐긴다.
2. 토란국: 토란과 우거지, 된장·고추장을 넣고 푹 끓여 구수한 국물 요리로 제격이다.
3. 토란 튀김: 토란을 한입 크기로 썰어 밀가루·전분 옷을 입힌 뒤 바삭하게 튀겨 소스와 곁들인다.
4. 토란 스튜: 닭고기·야채와 함께 토마토소스에 넣고 끓여 부드러운 스튜로 활용할 수 있다.
보관법
신선한 토란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건조하지 않도록 마른 헝겊이나 신문지로 싸두면 1주일 가량 신선도를 유지한다.
껍질을 제거한 토란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2~3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장기 보관 시에는 삶아서 냉동용기에 소분 후 냉동 보관하면 최대 1개월간 활용 가능하다.
부작용
토란에는 옥살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날것으로 섭취하면 입안이 화끈거리고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손질할 때 점액질이 피부를 자극하므로 장갑 사용을 권장하며,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거나 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