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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역사적배경 한글의 위대함 관람포인트

by millak488 2025. 3. 30.

말모이 한글 관련사진

 

1. 말모이 작전의 역사적 배경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에 관한 이야기예요.
그냥 쓰면 당연한 것 같지만, 이걸 목숨 걸고 지켜낸 사람들이 있었다는 거, 아셨나요?

자, 지금으로부터 1940년대로 돌아가 봅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조선의 말과 글을 없애기 위해 정말 다양한 방법을 써요.
우리말을 못 쓰게 하고, 학교에선 일본어만 가르치고, 심지어 신문, 책, 간판까지 전부 일본어로 바꾸려 했죠.
심지어는 조선어학회라는 단체마저 탄압합니다. 이 단체는 뭐 하는 곳이냐?
바로 우리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전을 만들던 곳이에요.
한마디로, ‘조선어 사전’을 만들면서 우리말을 지키려 했던 거죠.

그 중심에 있었던 게 영화 말모이의 배경이에요.
“말모이”라는 단어 자체가 ‘말을 모은다’, 즉 사전의 초기 형태를 뜻하는 말인데요,
영화 속에서는 까막눈 김판수(유해진 분)가 우연히 조선어학회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져요.
그 과정에서 일제의 감시를 피해 가며 단어 하나, 말 한마디를 지켜내기 위해 온몸으로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죠.

실제로 1942년, 조선어학회의 회원 33명이 일제에 체포돼 고문을 당하고,
그중 한 사람인 이윤재 선생옥사하기도 했습니다.
말과 글을 지키는 일이, 그 시절엔 정말 목숨 걸고 해야 했던 투쟁이었던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지금 아무렇지 않게 쓰는 ‘엄마’, ‘사랑해’, ‘고맙습니다’ 같은 말들.
그 단어들을 지켜내기 위해 누군가는 감옥에 갇히고, 누군가는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
그거, 진짜 소름 돋지 않나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 영화를 그냥 "감동적이다~"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역사의 무게와 언어의 가치를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말은 단지 말이 아니에요. 한 민족의 정신이고, 존재의 증거니까요.

 

2. 초등학생도 아는 한글의 위대함

나는 요즘 학교에서 국어 시간에 한글의 역사를 배우고 있다. 그러다가 선생님이 보여주신 영화가 있는데, 바로 말모이라는 영화였다. 처음에는 “옛날이야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마음이 이상하고, 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영화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몰래 사전을 만들던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때는 한글을 쓰는 게 금지되어 있었고, 학교에서도 일본어만 배워야 했대요. 우리말을 쓰면 경찰한테 잡혀가고, 감옥에도 갇히고, 심지어 죽은 사람도 있었다고 해서 너무 충격이었다.

그런데도 영화 속에 나오는 어른들은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우리말을 모으고, 잊히지 않게 하나하나 기록했어요.
그중에는 글도 못 읽는 아저씨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어요.
그 사람들은 모두 우리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것 같았어요.

나는 그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이렇게 쉽게 말하고 쓰는 한글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처음으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지금 나는 친구들이랑 장난도 치고, 일기장도 쓰고, 엄마 아빠한테 편지도 쓰는데,
만약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한글을 쓴다는 이유로 혼나고, 감옥에 갇힐 수도 있었던 거예요.
너무 무섭고, 너무 슬픈 일 같아요.

하지만 그 무서운 시대에도 우리말을 지키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내가 이렇게 한글을 배우고, 내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된 거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한글은 세종대왕님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라고 배웠어요.
근데 말모이를 보고 나니까, 한글은 단지 똑똑한 글자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마음과 자존심이 담긴 글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국어 공부할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도 이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한글을 소중히 여기자고 약속했어요.
한글은 그냥 글자가 아니라, 지켜야 할 보물이라는 걸 꼭 기억하고 싶어요.

 

3. 영어교사가 말하는 관람 포인트

나는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교사다. 처음 말모이라는 영화를 봤을 때, 단순한 역사 영화라기보다 언어의 힘과 문화의 정체성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다. 내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언어’가 한 나라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더 민감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한글이라는 문자와 말이 단순한 소통 도구가 아니라 민족의 자존심이자 생존의 증거였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 한국인들이 일본어 강요에 맞서 자신들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그것을 사전 한 권에 담기 위해 감옥에 가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은 정말 놀라웠다.

관람 포인트를 꼽자면, 첫째는 ‘보통 사람들의 위대함’이다. 주인공 김판수는 까막눈이고, 처음에는 한글의 소중함도 몰랐던 인물이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그는 점차 변화하고, 결국 우리말을 지키는 데 헌신하게 된다. 나는 이 변화가 무척 현실적이고 강렬했다고 느꼈다. 언어를 위해 싸운 사람들은 꼭 학자나 지식인이 아니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서, 비범한 역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울림이 있었다.

둘째는, 언어와 정체성의 관계다. 나는 영어로 수업을 하면서 종종 학생들에게 "왜 영어를 배우고 싶어요?"라고 묻는다. 대부분은 시험, 취업, 유학 같은 현실적인 이유를 말한다. 하지만 말모이를 보면, 언어라는 것이 단지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 설명해 주는 ‘뿌리’ 같은 존재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영화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

셋째는 영화가 전달하는 공감과 감정이다. 언어를 지키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영화는 너무 무겁지 않게, 따뜻한 유머와 인간미를 담고 있다. 특히 조선어학회 사람들 사이의 대화,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마지막 감정의 폭발까지… 그 모든 장면이 관객에게 진정성을 전달한다.

영화 말모이는 한국의 역사와 한글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한 나라의 언어를 지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