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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방풍나물은 특유의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철 산채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소화 촉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 및 항염 작용을 지원하여 건강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주요효능
방풍나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퀘르세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항염·항산화 작용을 돕고 만성 염증 예방에 기여합니다.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며,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지원해 혈압 조절에 유익합니다.
또한 이뇨 작용을 통해 부종 완화와 독소 배출을 돕고, 비타민 C·E가 면역 세포 활성화를 촉진해 감염 예방에도 긍정적입니다.
영양성분
방풍나물 100g당 열량은 약 45kcal로 낮으며 수분이 85% 이상을 차지해 수분 보충에 유리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칼슘, 식이섬유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가능합니다. 아래 표에서 세부 함량을 확인하세요.
영양소 | 함량 (100g) | 일일 권장량 대비 |
---|---|---|
비타민 C | 35 mg | 39% |
비타민 A | 250 µg | 28% |
칼륨 | 310 mg | 16% |
칼슘 | 60 mg | 6% |
식이섬유 | 2.5 g | 9% |
손질법/세척법
방풍나물은 먼저 뿌리와 외피를 제거하고 줄기 끝의 굵은 부분을 절단합니다.
흐르는 찬물에 한 올씩 펼쳐 씻으면서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잎맥 사이사이에 소금물(물 1L당 소금 1큰술)에서 3분 정도 담가 농약 잔류를 제거합니다.
부드러운 솔로 표면을 문질러 씻은 뒤 찬물에 헹구고, 체반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빼고 키친타월로 눌러 차갑게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리법 (4가지)
1. 방풍나물무침: 데친 방풍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다진 마늘, 참기름, 간장, 통깨로 버무려 고소하게 즐깁니다.
2. 방풍전: 잘게 썬 방풍나물을 부침가루와 계란을 입혀 노릇하게 부쳐 향긋한 전으로 활용합니다.
3. 방풍김밥: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섞어 방풍나물, 우엉, 단무지를 넣어 돌돌 말아 식감과 풍미를 살립니다.
4. 방풍국: 멸치 육수에 손질한 방풍나물을 넣고 마늘, 소금으로 간을 맞춰 시원한 국물 요리로 즐깁니다.
보관법
신선한 방풍나물은 종이타월에 싸서 비닐백에 넣고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면 5~7일간 아삭함을 유지합니다.
손질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보관하며, 2~3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보관 시에는 살짝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뒤 냉동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최대 1개월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부작용
방풍나물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소화 불량과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는 방풍의 개비 성분이 자궁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