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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뇌졸중 예방 및 관리 재활 후유증 치료
1. 뇌졸중의 정의와 유형
뇌졸중(Stroke)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거나 출혈이 발생하면서 뇌세포가 손상되는 응급 상황입니다. 크게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뉘는데, 허혈성은 혈전이나 색전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며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출혈성은 혈관이 파열되어 뇌 내 출혈이 생기는 경우로, 고혈압이나 동맥류 파열 등이 원인입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세포가 빠르게 죽어 뇌 기능 손상이 진행되므로, 조기 인식과 즉각적 응급 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주요 위험 요인과 조절 방법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운동 부족 등이 뇌졸중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특히 고혈압은 뇌혈관에 압력을 가해 혈관벽을 약화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하므로, 혈압을 120/80mmHg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을 통해 미세혈관 손상을 예방하고,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을 100mg/dL 이하로 관리해야 합니다. 규칙적 운동과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흡연은 뇌혈관 수축과 혈액 응고를 촉진하므로 즉시 금연해야 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 관리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저염·저지방 식단을 실천해야 합니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는 피하고, 신선한 채소·과일, 통곡물,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 항산화 성분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특히 채소와 과일은 하루 5가지 이상 다양한 색깔로 섭취해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충분히 보충하고, 소금 섭취는 하루 2g 이하로 제한하여 혈압 상승을 억제해야 합니다.
또한 과일 대신 과일주스 대신 통과일을 섭취해 식이섬유를 최대한 섭취하며 혈당 급등을 방지합니다.
4.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생활습관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빠른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실시해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세요. 운동은 주당 세션을 나누어 30분씩 진행해도 무방하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도보 이동 등 일상 속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7~8시간)과 스트레스 관리는 교감신경 과잉을 방지해 혈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므로, 명상·요가·심호흡 같은 이완 기법을 도입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십시오.
5. 뇌졸중 전조 증상 인식과 응급 대처
뇌졸중이 의심될 때 핵심 전조 증상은 ‘FAST’로 기억하세요. F(Face): 얼굴 비대칭(한쪽 입꼬리 처짐), A(Arm): 팔을 들어올리기 어려움, S(Speech): 발음 어눌함, T(Time): 즉시 119 신고. 이 밖에도 갑작스러운 시야 흐림, 심한 두통, 균형 장애,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눕히고 머리를 약간 높게 한 뒤,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골든타임(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혈전용해제, 기계적 혈전 제거술)를 받으면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6. 재활 치료 및 후유증 관리
급성기 치료 이후 재활 과정에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 물리치료는 하지 근력 강화와 보행 훈련에 초점을 맞추며, 점차 상지 기능 회복을 위한 작업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언어장애가 동반된 경우 언어치료사 지도로 언어 인지 및 발음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 등의 심리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가족·사회적 지지체계 강화로 환자의 회복 동기를 높여야 합니다.
정기적 평가를 통해 기능 회복 정도를 확인하고 맞춤형 재활 계획을 조정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