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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 변비완화 피로회복 미네랄풍부 봄철 씀바귀 효능 영양성분

millak488 2025. 5. 17. 03:00

씀바귀는 봄철 들녘과 밭둑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식용 산나물로, 은은한 쌉싸름함과 고소한 풍미를 지녀 식욕을 돋웁니다.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며, 무침·국·볶음·전 등 다채로운 요리에 활용됩니다.

씀바귀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억제해 노화 방지에 기여합니다.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촉진하고 유익균 증식을 도와 변비를 완화하며, 비타민 C가 면역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감염 예방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칼슘·철분 등의 미네랄이 골격과 혈액 건강을 지원해 봄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줍니다.

씀바귀 100g당 열량은 약 30kcal로 낮지만 단백질 3.0g, 식이섬유 4.2g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탄수화물 5.4g과 지방 0.3g으로 균형 잡힌 에너지원이며, 비타민 A 700μgRE, 비타민 C 35mg이 충분히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와 콜라겐 합성 지원에 도움을 줍니다.

칼슘 100mg, 철분 2.0mg이 뼈와 혈액 건강 유지에 기여해 봄철 건강 관리에 우수한 식재료입니다.

씀바귀는 전체에 미세한 털이 있어 먼저 부드럽게 털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기 아래쪽의 굵은 부분은 칼끝으로 살짝 긁어 껍질을 벗기고, 잔뿌리와 흙이 묻은 부위를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2~3회 부드럽게 헹궈 잔여 이물질을 닦아내고, 소금물(0.5%)에 5분가량 담가 남은 벌레와 먼지를 제거한 뒤 깨끗한 물로 한 번 더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마지막으로 키친타월에 싸서 과도한 수분을 흡수하면 조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무침: 데친 씀바귀를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짜고 고추장·참기름·다진 마늘·깨소금으로 버무려 고소하게 즐깁니다.

2) 된장국: 된장 육수에 씀바귀와 두부, 애호박을 넣고 끓여 구수한 국물 맛을 냅니다.

3) 볶음: 팬에 기름과 다진 마늘을 볶다가 씀바귀를 넣고 소금·후추로 간해 아삭하게 볶아냅니다.

4) 전: 부침가루·계란물을 입힌 씀바귀를 노릇노릇하게 부쳐 바삭한 봄철 전 요리로 제공합니다.

손질한 씀바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4℃)하면 2~3일 내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장기 보관 시 데쳐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최대 1개월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동 후에는 바로 활용하는 것이 식감과 맛을 살리는 팁입니다.

씀바귀에는 소량의 옥살산과 사포닌 계열 성분이 있어 과다 섭취 시 신장 결석 위험과 위장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피부 발진이나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소량으로 섭취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점차 양을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