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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s)는 한국 전통에서 한방 약재로 쓰이는 뿌리채소로, 쌉쌀하면서도 단맛이 어우러진 풍미가 특징입니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침·가래 완화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와 염증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주요 효능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인 플라티코디닌을 함유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고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 기침과 가래를 완화합니다.
또한 강력한 항염·항산화 작용으로 기관지 염증을 진정시키고 면역 세포 활동을 촉진해 감염 예방에 기여합니다.
설페이트 성분은 체내 독소 배출과 해독 작용을 돕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칼륨·칼슘 등 무기질이 골밀도 유지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합니다.
영양성분 (100g당)
도라지는 100g당 57 kcal로 칼로리는 낮지만, 사포닌·식이섬유·무기질이 풍부해 영양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칼슘 55 mg, 칼륨 300 mg, 식이섬유 4.9 g을 함유해 뼈 건강과 혈압 조절, 소화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영양소 | 함량 |
---|---|
열량 | 57 kcal |
탄수화물 | 13.2 g |
단백질 | 1.7 g |
지방 | 0.4 g |
식이섬유 | 4.9 g |
칼슘 | 55 mg |
칼륨 | 300 mg |
비타민 C | 3 mg |
손질법/세척법
도라지는 뿌리가 길고 가늘어 흙이 깊이 박혀 있으므로 솔로 흙을 털어낸 뒤 흐르는 물에 문질러 깨끗이 씻습니다.
껍질이 거칠면 깎아내고, 잔뿌리와 목질 부위를 칼끝으로 제거한 다음 다시 한번 헹궈 준비합니다.
손질 후 바로 요리에 사용하거나, 물기를 제거해 보관합니다.
요리법 (4가지)
1) 도라지무침: 데친 도라지를 고추장·식초·참기름·마늘 양념에 버무려 상큼하게 즐깁니다.
2) 도라지청: 꿀이나 설탕에 절여 차로 우려내면 기침·가래에 효과적입니다.
3) 도라지전: 얇게 썬 도라지에 부침가루를 입혀 노릇하게 부쳐 반찬으로 활용합니다.
4) 도라지 밥: 다진 도라지를 밥에 넣고 함께 지어 고소하고 건강한 도라지밥을 완성합니다.
보관법
신선한 도라지는 키친타월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1~2주간 보관 가능합니다.
손질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3~4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보관 시에는 데친 뒤 냉동 보관해 필요할 때 꺼내 쓰세요.
부작용
도라지는 사포닌이 강해 과다 섭취 시 위장 자극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압 강하제 복용 중인 사람은 칼륨 과다로 인한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적정량(하루 30~50g) 내에서 섭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