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복통 설사 기침 동남아 장티푸스 증상 항생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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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ak488 2025. 4. 17. 13:00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주로 위생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동남아 여행자에게 흔한 감염병이며, 감염 시 고열, 복통, 설사 또는 변비,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티푸스의 주요 증상은 지속적인 고열과 전신 쇠약입니다.

발열은 보통 39도 이상으로 서서히 상승하며,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 두통, 식욕 부진, 기침,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며, 특히 장이 붓고 압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2주 차에 들어서면 피부에 장밋빛 반점(rose spots)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과 비장이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가 지연되면 장출혈이나 장 천공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질병관리청: 동남아 장티푸스 감염자 중 90%가 고열과 복통 호소

장티푸스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내성균 출현이 문제 되고 있어 정확한 항생제 선택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프로플록사신, 세프트리악손, 아지트로마이신 등의 항생제가 사용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 공급이 중요하고, 고열 조절을 위한 해열제 사용도 병행됩니다.

회복 후에도 감염자가 일시적으로 보균 상태일 수 있어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최근에는 예방 접종도 치료 및 재감염 방지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 WHO: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장티푸스 완치율 98% 이상

장티푸스의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물이나 식품의 섭취입니다.

살모넬라 타이피균은 감염자의 대변이나 소변에 존재하며, 이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인체에 들어옵니다. 동남아시아의 위생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채소, 과일, 얼음, 길거리 음식 등이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자들은 생수 이외의 물을 마시거나 세척이 불완전한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철저하지 않은 경우에도 감염 확률이 높아집니다.

📊 대한감염학회: 장티푸스 해외 감염자 중 75%가 오염된 음식 섭취 경험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적인 식습관과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생수 외의 물은 마시지 않고, 얼음, 생야채, 덜 익힌 고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손 소독제를 휴대하며,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여행 전 장티푸스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며, 접종 후 약 3년간 예방 효과가 유지됩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식당에서 조리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장티푸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질병관리청: 장티푸스 예방백신 접종 시 감염률 최대 70%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