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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은 A군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GA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5세~15세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고열, 발진, 인후통, 딸기혀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있으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조기 진단과 격리가 중요합니다.
증상
성홍열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인후통으로 시작되며, 1~2일 내에 특징적인 발진이 몸통,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나타납니다.
피부는 거칠고 붉은색을 띠며, 나중에는 벗겨지는 증상도 동반됩니다. 혀는 빨갛고 돌기가 도드라져 '딸기혀'로 불리며, 일부 환자는 복통, 구토, 두통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증상은 7~10일간 지속되며, 합병증 예방을 위해 초기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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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 39℃ 이상의 고열이 갑작스럽게 발생 |
딸기 혀 | 붉고 돌기가 있는 혀 |
발진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부터 시작되어 전신으로 확산 |
피부 박리 | 회복기에는 손바닥, 발바닥 피부 벗겨짐 |
기타 | 복통, 두통, 구토 등 비특이적 증상 |
📊 질병관리청: 성홍열 환자 중 85%가 딸기 혀 및 전신 발진 경험
원인
성홍열은 A군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이 생산하는 외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균은 인후염, 피부감염 등을 일으키며, 외독소에 대한 감수성이 있는 경우 성홍열로 진행됩니다. 감염자의 비말이나 피부 병변과 접촉 시 전염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잘 발생합니다.
감염은 급속히 확산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집단생활환경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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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체 | A군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GAS) |
외독소 | 독소에 민감할 경우 성홍열 발병 |
전파 경로 | 기침, 재채기 등 비말, 피부 접촉 |
취약군 | 5~15세 아동, 면역력이 약한 사람 |
📊 서울의대 소아과 연구: 성홍열 환자 92%는 외독소에 유전적 감수성 보유
치료방법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페니실린이나 아목시실린이 1차 선택 약물로 사용됩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10일간이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지 않아야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 수분 보충, 휴식을 병행하면 회복이 빨라집니다.
치료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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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치료 | 페니실린 또는 아목시실린 10일 복용 |
대체 항생제 | 알레르기 시 에리스로마이신 등 |
보조 요법 | 해열제, 수분 섭취, 휴식 권장 |
📊 미국 CDC: 항생제 복용 시 24시간 내 전염력 90% 감소
전염
성홍열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에서 나오는 침방울이나 피부 상처에서 나오는 분비물과의 접촉을 통해 쉽게 퍼집니다.
항생제를 복용한 지 24시간이 지나면 전염력이 대부분 사라지므로 이 시점까지는 격리가 필요합니다. 오염된 물건을 매개로 한 간접 감염도 가능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전염 경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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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전파 | 기침, 재채기로 인한 침방울 |
접촉 감염 | 피부병변, 분비물 접촉 |
간접 전염 | 오염된 물건, 장난감, 식기 등 |
📊 WHO: 성홍열 환자 중 80%는 가족 또는 단체생활 중 전파
합병증
성홍열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류머티즘열이나 급성 사구체신염 같은 면역 반응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 2차 감염이 동반되기도 하며, 드물게 패혈증, 독성 쇼크 증후군 같은 중증 합병증도 나타납니다. 따라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증상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합병증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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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열 | 심장 판막에 영향을 주는 면역 질환 |
사구체신염 | 신장 염증으로 인한 부종, 혈뇨 발생 |
2차 감염 |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 |
중증 합병증 | 패혈증, 독성 쇼크 등 드물지만 치명적 |
📊 소아감염학회: 치료 지연 시 합병증 발생률 18%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