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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은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주로 가을철 풀숲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발진, 검은 딱지(가피)를 특징으로 합니다.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근육통, 발진, 그리고 특징적인 가피(검은 딱지)입니다.
진드기에게 물린 부위에 1~2cm 크기의 괴사가 생기며, 몸살처럼 시작되어 전신 증상으로 진행됩니다. 열은 대부분 39도 이상으로 며칠간 지속되며, 치료 없이 방치하면 폐렴, 간부전, 심근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피는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되며, 50~90% 환자에서 확인됩니다.
주요 증상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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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 39도 이상의 열이 수일간 지속 |
두통 및 근육통 | 몸살처럼 시작되는 통증 |
피부 발진 | 전신 또는 사지에 붉은 반점 |
가피(딱지) | 진드기 물린 부위에 검은 궤양 |
📊 질병관리청: 쯔쯔가무시병 환자의 87%에서 가피가 관찰됨
치료방법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 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은 독시사이클린과 아지스로마이신이며, 치료 시 보통 48시간 내에 발열이 가라앉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신부전,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심될 경우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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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시사이클린 | 1차 선택 항생제 |
아지스로마이신 | 임산부 및 어린이 대상 대체약 |
조기 치료 | 48시간 이내 투여 시 회복률 상승 |
입원 치료 | 중증 합병증 동반 시 필요 |
📊 대한감염학회: 항생제 치료 시 회복률 98% 이상
예방
쯔쯔가무시병은 현재 백신이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숲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농작업 후 즉시 샤워를 하며, 옷과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9월~11월 사이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 방법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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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옷 착용 | 풀숲 진입 시 노출 최소화 |
기피제 사용 | 진드기 접근 차단 |
야외 활동 후 샤워 | 진드기 제거 목적 |
잔디·풀밭 피하기 | 직접 접촉 자제 |
📊 질병관리청: 야외 예방수칙 준수 시 감염 위험 75% 이상 감소
진단
쯔쯔가무시병의 진단은 임상 증상과 병력 청취를 기반으로 하며, 가피 유무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간 수치 상승,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가 확인될 수 있고, 특이 항체 검출 검사(IFA), PCR 검사 등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 풀숲 활동 후 발열과 가피가 동반되면 임상적으로 강하게 의심하며, 의심 시 즉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진단 방법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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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 관찰 | 진드기 물린 흔적 (가장 중요한 단서) |
혈액 검사 | 간수치 상승, 혈소판 감소 |
IFA 검사 | 특이 IgM 항체 확인 |
PCR | 유전자 검사로 병원체 확인 |
📊 감염병보고센터: 발열 + 가피 동반 환자의 85% 이상이 쯔쯔가무시 확진
감염경로
쯔쯔가무시병은 병원성 세균인 Orientia tsutsugamushi를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때 감염됩니다.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야외 활동 중 풀숲에 앉거나 엎드릴 때 발생합니다. 털진드기는 매우 작고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아 노출에 대한 인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염은 진드기 유충의 체액이 피부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며, 전염성은 없지만 지역 사회에서 계절성으로 집단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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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드기 유충 | 감염 주 원인 |
풀숲 접촉 | 주로 농사·등산 시 발생 |
사람 간 전파 | 거의 없음 |
계절성 유행 | 9~11월 집중 발생 |
📊 감염병 통계: 국내 쯔쯔가무시 환자의 92%가 9~11월 사이 발생
잠복기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평균 6~21일이며, 보통 10~12일 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 동안은 자각 증상이 없으며, 이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가피 발생이 특징적으로 시작됩니다.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 빠르게 피로감, 두통, 근육통을 호소하게 되며,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드기 노출 후 1~2주간은 증상 발현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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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잠복기 | 10~12일 |
최소/최대 | 6~21일 |
잠복기 중 증상 | 없음(무증상) |
관리법 | 노출 후 2주간 증상 관찰 |
📊 질병보고: 쯔쯔가무시 환자의 95%가 2주 이내 증상 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