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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대파는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진 제철 채소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유리하며, 국물 요리부터 무침, 볶음, 구이 등 다채로운 요리에 활용 가능한 만능 식재료입니다.
주요효능
대파에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C가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를 돕고 면역 세포 기능을 증진시킵니다.
베타카로틴 전구체인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재생에 기여하며, 알리신 성분이 항균·항염 작용으로 감염 예방 및 상처 치유를 지원합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프룩탄이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며,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기여합니다.
영양성분
대파 100g당 열량은 약 31kcal로 매우 낮으며, 수분이 약 89%를 차지해 수분 보충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 18mg(20%), 베타카로틴 320µg(36%), 칼륨 180mg(9%), 칼슘 30mg(3%), 식이섬유 1.5g(6%) 등이 함유되어 있어 일일 권장량 대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합니다.
이 외에도 철분,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이 소량 포함되어 신체 에너지 생성과 골격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영양소 | 함량 (100g) | 일일 권장량 대비 |
---|---|---|
비타민 C | 18 mg | 20% |
베타카로틴 | 320 µg | 36% |
칼륨 | 180 mg | 9% |
칼슘 | 30 mg | 3% |
식이섬유 | 1.5 g | 6% |
손질법/세척법
먼저 겉잎 1~2장을 제거해 상한 부위를 없애고 뿌리 끝을 칼로 잘라냅니다.
흰 줄기와 초록 잎을 분리한 뒤, 줄기 속에 숨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칼끝으로 중앙 속대를 긁어 냅니다.
찬물에 담가 3분간 흔들어 헹군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털거나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수분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깔끔하게 손질된 대파를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리법 (4가지)
1. 대파전: 송송 썬 대파에 부침가루와 계란을 섞어 반죽 후 기름에 노릇하게 부쳐 고소하고 바삭한 전으로 즐깁니다.
2. 대파기름: 기름을 달군 팬에 대파를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 파향이 배인 기름을 만들어 국물 요리나 볶음에 활용합니다.
3. 대파무침: 채썬 대파에 고춧가루, 액젓, 다진 마늘, 설탕,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매콤달콤한 밑반찬으로 즐깁니다.
4. 파스타 토핑: 다진 대파를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파스타 위에 토핑으로 올리면 풍미와 식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습니다.
보관법
대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습기를 조절한 뒤 비닐백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세워 보관하면 약 1주일 동안 아삭함을 유지합니다.
송송 썬 대파는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냉동 보관하면 1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며, 볶음이나 국물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부작용
대파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매운 성분이 위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으로 인해 체취나 소변 냄새가 강해질 수 있으며, 혈액응고장애 환자는 알리신이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